아침에 기사를 접하곤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꼈다.
내가 그의 존재를 처음 알았었던. 1988년 5공 청문회.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을 때, 새끼들 먹여 살리느라, 모진 시집살이 하느라 고생하시던 어머니께서도 TV 뉴스에 나와 권력있는 자들에게 소리치던 그를 보시던 시선을 돌려 내게
"니도 대학가면, 데모 하지 말고, 혹시라도 하게 되면 뒤로 빠지야 된데이.." 하셨다.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을 때, 새끼들 먹여 살리느라, 모진 시집살이 하느라 고생하시던 어머니께서도 TV 뉴스에 나와 권력있는 자들에게 소리치던 그를 보시던 시선을 돌려 내게
"니도 대학가면, 데모 하지 말고, 혹시라도 하게 되면 뒤로 빠지야 된데이.." 하셨다.
그렇게 대학 생활 시작하고, 군대를 가고, 제대해서 복학할 때 쯤..그를 만나게 된다.
경상도 부산에서 그것도 민주당 간판을 달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그를 선거 포스터에서 만난 것이다.
그런데, 서울대나 연.고대 법대 쯤 졸업했을거라고 생각 했던 그가 고졸이란다. 그것도 상고..
참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는데..그는 역시 달랐다.
그리고 또 얼마간 시간이 흘러, 그는 대통령이 되었고, 그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후 2년여가 흐른 오늘,
자신의 집 뒷산에서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먹먹하다.
경상도 부산에서 그것도 민주당 간판을 달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그를 선거 포스터에서 만난 것이다.
그런데, 서울대나 연.고대 법대 쯤 졸업했을거라고 생각 했던 그가 고졸이란다. 그것도 상고..
참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는데..그는 역시 달랐다.
그리고 또 얼마간 시간이 흘러, 그는 대통령이 되었고, 그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후 2년여가 흐른 오늘,
자신의 집 뒷산에서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먹먹하다.
자신과 함께 산을 올라갔던 경호원에게 투신 전 마지막으로 했다던.."담배 있느냐?"...
원망없고, 권력없고, 욕심없는 저 세상에서는 부디 찌라시 언론들 보지 않고, 편안히 담배 한대 피시길..
비록 완전하진 않았으되, 우리에게 희망의 증거를 실루엣처럼 보여주신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 가시는 길에 전하고 싶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고마웠습니다.




